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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·미 동맹관계 지금 과연 정상인가
한.미 관계의 이상징후를 알리는 신호들이 잇따르고 있다. 일련의 잡음들이 과연 정상적인 관계라면 벌어질 수 있는 것들인지, 특히 동맹국이라는 입장에서 이렇게 가도 괜찮은 것인지 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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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터뷰]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장
지난달 30일 열린 한.미 안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이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.김상선 기자 미국의 이라크 점령의 종말이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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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] 92. 한 가족 세 나라 시대
▶ 1960년대 서독으로 파견됐던 한국의 한 간호사가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울먹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. 올해 56세의 백이현씨. 중국 광둥(廣東)성 둥관(東莞)에 있는 가오메이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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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칼럼] 맥아더 동상은 후손들의 자산이다
초가을 날씨는 화창했다. 녹음이 우거지고 붉은 장미와 보라색 국화와 인디언 핑크색 피튜니아가 활짝 웃고 있었다. 시가지 너머 연안부두는 정오의 휴식에 들었는지 한가롭기만 하고 그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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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국방 개혁, 디지털 마인드로
이런 의문이 생긴다. 정보기술(IT)강국, 유비쿼터스의 시대에 왜 GP 사건이나 총기 탈취 사건 같은 생뚱맞은 일이 벌어지나. 인터넷 서핑, 휴대전화 통화, 컴퓨터 게임 같은 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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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반도 전쟁위기론과 가능성 진단]
다음은 2005년 6월 22일 '한반도 시나리오와 대응방안'을 주제로 개최된 평화네트워크 월례포럼에서 조성렬 평화재단 연구위원장이 발표한 '한반도 전쟁위기론과 가능성 진단'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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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수뇌부 인사 능력만큼 도덕성 중시
18일 이뤄진 대장급 군 수뇌부 내정인사는 참여정부 들어 두 번째다. 정부는 지난해 현역 육군 대장의 도중 하차에 이어 아직도 법정 공방이 계속되는 육군 진급 비리 의혹 등 뼈아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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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
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(www.joongang.co.kr/assembly)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.김경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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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]
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!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!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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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대통령 시정연설 요지
참여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써 꼭 1년8개월이 됐다.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. 무엇보다 돈 안드는 선거혁명을 실현하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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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한·미동맹 간격을 좁혀라
우리는 한.미동맹을 지속하기 원하는가. 원한다면 한국과 미국은 통일 이후까지 계속할 수 있는 동맹에 대한 장기적 비전을 재천명해야 할 것이다. 이렇게 재확인한 안보협력 공약에 입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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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주한미군 감축과 '변환 국방'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 공식 통고 이후 주한미군 감축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. 지난해 11월 25일 부시 대통령은 탈냉전 9.11테러 이후시대를 맞이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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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] 조지 샘눅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회장
▶ 2002년 6월'포브스'지에 실린 샘눅 회장 사진."짧은 기간 중 많은 문제점을 해결했다"는 평가를 받았다. 2000년 보안업체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(Network Assoc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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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병렬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]
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7일 오후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을 쇄신하기 위한 방안과 자신의 거취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. 최 대표는 관훈클럽이 주최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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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“개전 3시간 안에 美 2사단 궤멸한다”
토머스 슈워츠 前 주한 미군 사령관은 2000년 3월7일과 15일에는 미 상원에서, 4월5일에는 CIA 본부에서 “북한군이 남침을 개시하면 3시간 이내에 전방에 배치된 주한미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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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월·럼즈펠드 깊어가는 갈등
미국의 이라크전 초반 전략 실패를 둘러싼 논쟁이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 내에서 강온 세력을 대표하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(사진(右))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갈등으로 비화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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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안보의 집단 불감증인가
희망속에 불길함이 드러나고 불안속에 기대감이 나타난다.선거 이후의 민심은 대조적인 감정이 섞이기 마련이다.이번 대선의 후유증은 유별나다.감정 대립이 과거와 비해 깊고 거칠다.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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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안보의 집단 불감증인가(박보균 논설위원)
희망 속에 불길함이 드러나고 불안 속에 기대감이 나타난다. 선거 이후의 민심은 대조적인 감정이 섞이게 마련이다. 이번 대선의 후유증은 유별나다. 이는 안보를 둘러싼 논란과 불확실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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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조명 한·미 동맹 50년] 中. 과제 산적
한.미 동맹은 지난 50년을 지나면서 한국의 경제발전과 그에 따른 국제사회의 위상 변화, 한국민들의 의식 변화, 주변 정세의 변화, 미국의 대외정책과 군사 전략 변화 등에 따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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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核, 초정파적 해결책 찾아라
각일각 대충돌로 치닫는 듯한 북핵 사태는 북·미 간 현안을 넘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이 걸린 최대 문제다. 북·미가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면 최대 희생자는 남쪽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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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-15 대선후보 TV합동토론 정치분야]北에 현금지원 李 "중단해야" 盧 "계속해야"
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열린 첫 TV 합동토론회에선 불꽃이 튀었다. 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·민주당 노무현(盧武鉉)·민주노동당 권영길(權永吉)후보는 1백20분간 한치의 양보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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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선거用 후보 단일화 국민이 외면할 것"
한나라당 이회창(李會昌)대통령후보는 26일 '청년 1백인 이회창 후보를 검증한다'는 주제의 TV토론에서 참석자들과 자신의 주요 정책과 신변 문제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. 토론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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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일각 "사우디 침공" 주장까지
최근 미국 정부 일각에서 미국의 오랜 맹방이자 중동정책의 근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적으로 규정하는 주장이 제기됨으로써 양국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. 지난해 9·11 테러로 사우디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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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21세기 공군력의 중요성
지난 1일은 국군의 날이자 공군창건 50주년이었다. 대체로 군에 대한 의견과 격려는 많지만 따로 공군을 말하는 사람은 적었다. 그러나 이제 우리도 공군의 중요성에 대해 따로 얘기할